나날이 출장기 - 시드니 #2

오늘 점심은 이 곳 현지 법인의 warehouse (커다란 물류창고라고 보면 된다) 에서 여기 직원들과 바베큐 파티를 했다. 직접 그릴과 스테이크, 소시지, 그리고 끼워먹을 빵, 샐러드, 마카로니, 소스, 코크등을 사와서 warehouse 셔터를 열고 고기를 구웠다.

아.. 이 얼마나 서구적인 문화인가. 바베큐도 진짜 진짜 맛있었고 이 곳에 출장 온 이후로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. 그리고 어제 한국 본사에 요청한 엔지니어 추가 파견건도 잘 진행이 되어서 다음주 월요일 쯤에는 혼자가 아니라 셋이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. 같은 엔지니어들이니 일하는것도 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

바베큐 파티 동영상을 찍는다는걸 생각도 못하고 분위기에 흠뻑 빠져서 즐기기만 했다.

창고라고 하니 어째 clean 한 이미지는 아닌듯 한데, 한국에서 생각하는 그런 창고랑은 틀리다.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음식도 좋고 사람도 좋은!!!

아.. 매일 매일 이런 분위기는 맨날 출장가라고 해도 좋다고 올텐데 ;ㅅ;

8시쯤 퇴근하고서는 시드니 올림픽 경기장에 잠깐 들렀다. 현지 법인 직원이랑 그 친구 와이프랑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, 그냥 대충 입고 나오라고 하는데도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길래 잠깐 둘러보고 왔다. 캠으로 찍긴 했는데 두 눈으로 직접 보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될지는 의문이다.

내일은 엄청 유명하다는 본다이비치(Bondi beach)를 가기로 했는데, 너무 피곤해서 내일은 좀 쉬는게 좋을것 같아서  cancel 했다. 내일은 늦잠도 좀 자고 쉬는게 나을것 같구나..

일요일은 잠깐이라도 시내 관광을 좀 해야되겠다. 시드니까지 왔는데 오페라 하우스는 봐야되지 않겠어?

Posted by 스카리

2008/02/15 22:14 2008/02/15 22:14
,
Response
No Trackback , a comment
RSS :
http://scari.net/rss/response/170

Trackback URL : http://scari.net/trackback/170

Comments List

  1. 김미 2008/02/16 09:45 # M/D Reply Permalink

   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즐기고 있구나 쳇!!

Leave a comment
[로그인][오픈아이디란?]
« Previous : 1 : ... 40 : 41 : 42 : 43 : 44 : 45 : 46 : 47 : 48 : ... 175 : Next »

블로그 이미지

어렵지 않아.

- 스카리

Archives

Authors

  1. 스카리

Calendar

«   2008/11   »
            1
2 3 4 5 6 7 8
9 10 11 12 13 14 15
16 17 18 19 20 21 22
23 24 25 26 27 28 29
30            

Site Stats

Total hits:
196648
Today:
120
Yesterday:
19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