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.. 이 얼마나 서구적인 문화인가. 바베큐도 진짜 진짜 맛있었고 이 곳에 출장 온 이후로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. 그리고 어제 한국 본사에 요청한 엔지니어 추가 파견건도 잘 진행이 되어서 다음주 월요일 쯤에는 혼자가 아니라 셋이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. 같은 엔지니어들이니 일하는것도 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
바베큐 파티 동영상을 찍는다는걸 생각도 못하고 분위기에 흠뻑 빠져서 즐기기만 했다.
창고라고 하니 어째 clean 한 이미지는 아닌듯 한데, 한국에서 생각하는 그런 창고랑은 틀리다.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음식도 좋고 사람도 좋은!!!
아.. 매일 매일 이런 분위기는 맨날 출장가라고 해도 좋다고 올텐데 ;ㅅ;
8시쯤 퇴근하고서는 시드니 올림픽 경기장에 잠깐 들렀다. 현지 법인 직원이랑 그 친구 와이프랑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, 그냥 대충 입고 나오라고 하는데도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길래 잠깐 둘러보고 왔다. 캠으로 찍긴 했는데 두 눈으로 직접 보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될지는 의문이다.
내일은 엄청 유명하다는 본다이비치(Bondi beach)를 가기로 했는데, 너무 피곤해서 내일은 좀 쉬는게 좋을것 같아서 cancel 했다. 내일은 늦잠도 좀 자고 쉬는게 나을것 같구나..
일요일은 잠깐이라도 시내 관광을 좀 해야되겠다. 시드니까지 왔는데 오페라 하우스는 봐야되지 않겠어?
Posted by 스카리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