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죽거나 혹은 나쁘거나'.... 서울에 처음 상경하고 다니던 회사의 사내게시판에 이쁜 언니의 소개글에 혼자서 외롭기도 하고 해서 봐버렸던 것이 류승완 감독의 팬이 되버린 이유입니다.
(그 회사.. 여직원들이 참 많았는데 그때 스카리는 꽃다운 22세였던지라 23, 24 심지어는 25이나 먹은 큰 누님들한테 별로 눈이 안 갔다는....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너무 너무 이뻤는데 ㅠ.ㅠ)
각설하고, 한마디로.
지금까지 류승완 감독의 작품 중에서 제일 재미없었습니다.
뭐 이건 개인취향의 문제이니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. 실제로 7시방향에 앉아 있던 아저씨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신듯 했습니다. -.-
이미 수십여개국에 수출되었다느니, 브라질에서 액션 붐에 편승해서 대박이 날거 같다는 둥의 멘트를 날리면서 수입해갔다느니 하는 얘기도 물론 기대를 조장하는데 한 몫을 하긴 했지만, 원래부터 류승완 감독과 액션의 관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던지라, 정말 정말 기대를 했는데,
이건 뭐랄까.. 좋을만 하면 빼고 좋을만 하면 빼고....
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걸까나요.... -.-a
킬빌과 비슷한 연출도 보이고... 조금만 더 치고 나가줬으면 정말 후련할만한 장면에서 끊어버리는... 흑흑 ㅠ.ㅠ
살짝 스포일러)
류승완 감독의 데뷔작품에서 동생(류승범)이 마지막으로 했던 대사, 이번엔 형이 합니다. ㅋㅋㅋㅋ
Posted by 스카리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