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속 100마일의 용기

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, 그러니까 고등학교 때, 아마도 효영군 하드에서 하드로 복사해온 오프닝 동영상!!! 을 통해서였는데, 그 당시 mov 파일의 크기는 무려 10여메가를 넘었고(가물가물) 그 초대용량을 복사하는 방법이란, 하드 복사 밖에 없었던.... 하아.. 그때 여신님 OVA 오프닝이랑 패트레이버 오프닝, DNA 오프닝 막 생각납니다. ㅠ.ㅠ

어쨌든;; 이 노래를 두번째 들었을 때는, 대학에 와서, 레느군이 듣고 있던 mp3를 통해서였는데,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때는 뭐랄까, 좀 부끄럽지만, 벅차오른다고나 할까 막 흥분되는것이 청춘의 열정이 막 솟아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.



가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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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나중에 레느군의 체포하겠어 OST 앨범에서 '시급 500엔의 청춘' 이라는 숨겨진;; 체포하겠어의 오프닝곡을 듣게 됩니다. 그때는 '와아.. 진짜 우울한데, 완전 코메디다!!' 하고 웃어넘겼던 기억도 납니다.

노래


가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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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세월이 흘러서, 오늘 다시 그 두 곡을 들으니, 청춘의 열정으로 가슴을 뜨겁게 적시던 그 노래는 그 당시 그 열정을 간직하지 못한 지금의 나를 비웃는 노래로 들리고, 코메디라고 웃어 넘겼던 가벼웠던 그 노래는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더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습니다. OTL

고등학교
때는 전시회가 끝나면 그동안 태웠던 열정들이 사그라드는것 같은 기분에 분하고 서러워 눈물도 흘렸었고, 대학 다닐때만 해도, 아니 2,3년 전만 해도 뭘 하든지 다 잘할 수 있을것 같은 청춘의 용기ㅠ.ㅠ 가 넘쳐나서 주체를 못했었는데, 아무것도 이루어놓은 것은 없고, 이제는 곧 꺼질것 같은, 다 꺼져가는 열정의 불씨가 가슴속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음에 스스로가 처량하고 슬퍼서 잠을 못 이룰거 같아요 ㅠ.ㅠ

Posted by 스카리

2006/12/20 00:53 2006/12/20 00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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